어떤 사랑은.. 뜻밖이고..
어떤 사랑은.. 오해에서 시작되고..
어떤 사랑은.. 언제 시작됐는지 모르기도 한다.
사랑은.. 언제 끝나는 걸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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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행복하길 바란다면
내가 행복하게 해 줘야죠.
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건
나뿐이라고 생각해야 되구요.
멀리서 바라보고, 주위를 맴돌고, 행복을 빌어주고..
난 그런 바보 같은 사랑 안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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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보면 슬퍼진다.
사진 속에 나는 환하게 웃고 있어서...
이때의 나는 행복했구나...
착각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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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 건 어차피 외로움을 견디는 것.
누군가가 그랬지..
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개의 고독이 있다고...



드라마에 푹빠져 보던게 언제였던가...때때로 터져나오는 대사를 곱씹어보는 드라마...등장인물의 개연성에 공감하며 "그래 그럴수도 있겠다" 무릎치는것 참 오랜만이다...노영심의 피아노에 얹혀지는 차분한 나레이션이란...

드라마 전면에 흐르는 자본냄새만 조금 걷어낸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, 그랬다면 크리스피 크림에 잊혀졌던 '던킨도너츠'의 매력을 다시 발견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...^^;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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